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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후기 12 - 우유속에, 떠먹는 불가리스, 딸기, 유기농 바나나 (ft. 유한킴벌리 XS 라텍스 장갑 소개) 이번 후기는 저번 후기에 나온 필립스 블렌더(믹서기)를 사용해서 여러 가지를 만드는 것을 보여 드릴게요. 항상 그렇듯 이번 글도 후기를 가장한 제 일상 얘기입니다. 홈플러스 제품 얘기를 시작하기 이전에! 우선 저의 새로운 위생장갑부터 소개하겠습니다. 옥션에서 구입한 유한킴벌리 XS 사이즈 라텍스 장갑이에요. 의료용이라는데 후기를 찾아보니 요리용으로도 많이 쓰는 것 같아서 당장 사보았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물건 아래에 장갑 한 장이 샘플로 들어 있었어요. 껴 보고 맞지 않으면 반품하라는 뜻인가 봐요. 껴보니 제 손에 딱 맞았어요. 바로 이런 걸 찾고 있었는데 대만족입니다. (갑자기 미드 덱스터 생각이 ㅋㅋ) 스마일 포인트로 배송비 2,500원을 없애서 물건값만 9,500원 지불했어요. 100매라고 하니 .. 2020. 5. 6.
G마켓 스마일클럽 주문 후기 2 - 컵커피 리뷰 (루카스나인 시그니처 L 라떼 위드 샷 RTD 커피) 바로 전 공단떡볶이 후기와 은근히 이어지는 후기입니다. 떡볶이를 먹은 뒤 바로 옆 세븐일레븐에 커피를 사러 갔어요. 카페를 갈까 하다가 그냥 편의점에서 맛있는 커피를 사서 집에 가는 길에 차 안에서 마시면서 수다를 떨기로 했거든요. 편의점에 들어가서 커피가 있는 곳으로 갔더니 제가 아직 못 마셔본 커피가 가득했어요. 이 중에서 골라야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찍었습니다. 저의 관심을 가장 끌었던 건 맨 위에 있는 "주문하신" 시리즈였어요. 저번에 리뷰한 동원 카페봉봉 커피가 제 입맛엔 정말 아니었기 때문에 동원 커피는 불안했지만 그래도 저건 어떨지 마셔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제가 고민하는 짧은 시간 동안 지인 B의 손이 거침없이 사진 맨 아래로 가더군요. 사진엔 아슬아슬하게 뚜껑만 나왔는데 루카스나인 라떼였어.. 2020. 5. 6.
[인천 남동구] 분식 맛집 공단떡볶이 후기 - 김밥, 떡볶이, 순대 이번엔 지인들과 함께 떡볶이 맛집에 다녀온 얘기를 해 볼게요. 가게 이름은 공단떡볶이였고, 집에서 꽤 먼 거리에 있었습니다. 포스팅 제목에다 제가 살고 있는 인천 연수구라고 적으려다 보니 연수구가 아닌 남동구였어요. 가게 된 계기는 지인들이 갑자기 떡볶이를 먹고 싶다고 했기 때문인데, 저희는 모두 제가 예전에 리뷰했던 몬나니떡볶이의 팬이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다른 분식점을 가보자는 의견이 나와서 "인천 떡볶이"라고 검색을 해 보게 되었어요. 그랬더니 여기가 딱 나오더라고요. 도착을 해보니 줄이 꽤 있었어요. 황금 휴가 기간인 데다가 주말 점심때여서 그런 건지, 아니면 원래도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다리는 사람들이 아래 사진에서 오른쪽으로도 쫙 있었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 26번이 들어가고 있었는.. 2020. 5. 6.
그린보틀블루 타란툴라 유체 "리니" 사육 일기 201912-202001 *이 포스팅은 타란툴라 사육자와 애호가를 위한 것입니다. 거미와 밀웜 사진이 많으니 주의해 주세요. 저희 타란툴라 유체들은 조금만 밝아도 숨어버리기 때문에 어둑한 빛에서만 촬영을 하고 있어서 사진이 그리 선명하진 않습니다. 2019년 12월 16일 리니가 12월 14일에 탈피를 하고 이틀이 흘렀어요. 좀 더 쉬면 좋을 텐데 벌써부터 은신처 입구에 거미줄을 치기 시작했네요. 그린보틀블루는 거미줄을 멋지게 치는 종으로 유명하답니다. (리니는 바닥에 딱 붙어 있어서 안 보여요.) 은신처 뒤쪽 구멍으로 빛이 들어오는 걸 제가 생각을 못했는데, 이건 나중에 임시로 흙으로 막았어요. 이 화분 은신처에 대한 얘기는 예전에 올린 카엥이 사육 일기에서 인두기 소개와 함께 해두었습니다. 12월 20일 불과 며칠만에 멋진 .. 2020. 5. 5.
투썸플레이스 A Twosome Place 후기 - 티라미수 라떼, 떠먹는 아이스박스 이전에 올린 이탈리안 맛집 조우마 후기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식사를 마친 뒤 디저트를 먹기 위해 지인들과 투썸플레이스 송도 센트럴파크점으로 우르르 몰려갔어요. 조우마의 디저트도 그리 비싸진 않았고 괜찮을 듯했지만 같은 자리에 오래 앉아 있기가 싫더라구요. 마침 지인 B가 케이크는 투썸이 맛있다고 외쳐서 그냥 자연스럽게 가게 되었어요. 조우마에서 양이 적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 은근 배가 부르더라구요. 그래도 달달한 걸 좀 먹어줘야 할 것 같은 기분이어서 디저트를 골라보기로 했습니다. 내부는 그냥 극히 평범했어요. 빙수 광고가 벌써부터 시작되고 있었고요. 맛있어 보이는 플레인베이글, 호두 베이글 등의 모닝 세트 메뉴도 있었습니다. 누텔라를 발라서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는 메뉴인가 본데 괜찮을 것 .. 2020. 5. 5.
[인천 송도] 제이스레시피 후기 - 블랙 올리브 치아바타, 먹물 유자 크림치즈 빵, 인스타그램 이번엔 정말 맛있는 동네 빵집을 소개해드릴게요! 빵집 이름은 제이스레시피 J's recipe이고, 저의 이웃 블로거인 maciree님 덕분에 알게 된 곳이랍니다. 직접 먹어봤더니 진짜 너무 맛있어서 저의 송도 지인들에게도 바로 얘기를 해줬어요. 그랬더니 지들은 이미 항상 가는 곳이고 이틀 전에도 갔다면서, "거기 너무 맛있어!!" 하면서 완전 열광을 하더라구요. 좋은데 알고 있었으면서 저한테 말 안 해줬다니, 아쥬 혼을 내주었습니다.ㅋ 주차단속이 심하니 상가 지하주차장을 이용해달라는 표지판이 있었어요. 1시간 무료네요. 20시간의 기다림이 필요한 저온발효 빵이래요. 합성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점이 마음에 쏙 드네요. 앉아서 먹을 곳은 분위기가 좀... 아! 여기서 먹지 말고 나가라는 뜻인가? 에이 설.. 2020. 5. 5.
[인천 송도] 이탈리안 맛집 조우마 ZOUMA 후기 - 채끝등심 스테이크, 어란 파스타 이번엔 지인 A,B와 함께 갔던 유명한 인천 송도 맛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지인들이 몇 번이나 가보려고 했는데 예약을 해야 해서 계속 못 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하루 전에 예약을 해서 다 같이 가 보게 되었답니다. 가게는 엄청 튀는 색깔의 부동산 사무실 옆에 있어요. 전체적인 분위기만 보실 분들은 마지막에 올려둔 영상만 보셔도 됩니다. 이렇게 비어있는데 왜 예약을 해야 할까 했는데 알고 봤더니 모든 테이블이 예약되어 있는 거였어요. 한 테이블당 두 시간 간격으로 예약을 받는 걸로 알고 있어요. 가게가 꽤 많이 어두워서 음식 사진이 그다지 예쁘게 나오진 않았습니다. 메뉴와 가게 영업 시간입니다. 예약은 070-8614-5856이고, 그날마다 메뉴에는 없는 스페셜이 있으니 먼저 물어보고 주문하세요.. 2020. 5. 4.
[잡담] 유입 키워드 해결 2 - 층간 흡연, 누워있는 밀웜, 사마귀 죽음, 한국 지네 종류 검색어 1: "누워있는 밀웜" 어딘가 아픈 걸 수도 있지만, 잘 지내던 밀웜이 갑자기 밥도 안 먹고 가만히 누워 있다면 대부분의 경우엔 곧 번데기가 될 것입니다. 기온이 따뜻해질 수록 밀웜> 번데기> 거저리(밀웜 성충)로 변해가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번데기는 처음엔 하얀색이다가 곧 아이보리색으로 변해요. 그 상태에서 며칠 후엔 조그만 눈 부분이 살짝 더 선명하게 보이다가 어느날 갑자기 군데군데 갈색 얼룩이 질 거예요. 그 후 곧 거저리로 바뀝니다. 갈색 얼룩 기간은 아주 짧기 때문에 놓칠 수도 있어요. 검색어 2: "사마귀 봄이 오면 죽나요" 야생의 사마귀는 5월쯤부터 태어나기 시작해서 가을에 알을 낳은 뒤 겨울쯤 되면 죽습니다. 채집해서 따뜻한 실내에서 키우는 사마귀들은 다음해 봄까지 살아있기도 하더군.. 2020. 5. 4.
컵커피 리뷰 - 커핑로드 카페봉봉, 바리스타룰스 콜드브루 블랙, 플라넬 드립 라떼 다양한 인스턴트 커피를 마셔보는 걸 좋아해서 또 세 가지를 마셔보았습니다. 물론 각각 다른 날에요. 저는 커피를 아주 좋아하지만 카페인에 약해서 커피를 하루에 한 잔밖에 못 마시거든요. 이번에 소개하는 커피들은 모두 홈플러스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한 것입니다. 매일유업 커피 두 개와 동원 커피 하나인데 2+1으로 총 4,500원이었어요. 원래는 하나에 2,250원인 커피들이에요. 동원 덴마크 커피로드 카페봉봉 300ml에 칼로리 230kcal, 카페인 165mg, 당류 34g 지방 8g 나트륨 210mg 등 인도 카피로얄 원두와 브라질 원두가 사용된 커피예요. "개봉 후에는 반드시 냉장보관"이라고 되어있었으니 개봉 전이라면 실온 보관도 가능한 듯합니다. 신제품인지 아직 홈플러스 평은 없네요. 패키지에 달콤하.. 2020. 5. 3.
[잡담] 동네 파리바게뜨 구경 이번엔 수다 떨면서 동네 파바 구경 잠깐 시켜드릴게요. 제가 간 곳은 송도 센트럴파크점입니다. 저희 집에서 3번째로 가까운 파바 매장이에요. 걸어서 한 10분 정도 걸려요. 다른 방향으로 11분 거리에 4번째로 가까운 파바가 있고요. 이번에 보여드리는 매장은 제가 종종 배달 시켜먹는 곳이기도 합니다. 소심하게 찍어 본 내부입니다. 반대쪽엔 작은 카페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어서 그냥 안 찍었어요. SBS 드라마 더킹: 영원의 군주 광고판이 있네요. 이민호가 백마탄 왕자로 나온다고 얼마 전에 어떤 글에서 봤어요.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고요. 김은숙 작가는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등의 대박 드라마들을 집필하신 분이죠. 아 그러고 보니!! 아래에.. 2020. 5. 3.
[잡담] 유입 키워드 해결 1 - 쌍별귀뚜라미 울음소리, 늙으면 냄새 (ft. 입냄새 해결 방법) 등 그냥 보고 있기 힘든 블로그 유입 키워드가 자꾸 쌓여서 아예 그냥 시리즈로 올려볼까 합니다. 제가 저의 잡담 카테고리에 올리는 글이 다 그렇듯 이것 역시 그냥 가벼운 잡담 수준이 될 거예요. 검색어는 토씨 하나 안 틀리게 그대로 올리겠습니다. 검색어 1: "바나나 껍질로 어느쪽으로 닦아요"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양쪽 다 닦아보고 더 잘 닦이는 쪽으로 닦으면 됩니다. 검색어 2: "쌍별귀뚜라미 울어요" 쌍별귀뚜라미 수컷이 성충이 되었나 봅니다. 귀뚜라미 수컷은 성충이 되면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울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성충이 되기 전에 수컷부터 먹이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죠. 외래종인 쌍별귀뚜라미의 울음소리는 한국 귀뚜라미보다 하이톤이어서 소리가 어마어마합니다. 한 마리만 울어도 잠을 잘 수가 없어요. .. 2020. 5. 2.
넓적배사마귀 약충 효미 사육 일기 20200430 - 성별 확정 *이 포스팅은 사마귀 사육자와 애호가를 위한 것입니다. 곤충 사진이 많으니 주의해 주세요. 4월 30일 효미가 탈피한지 약 18시간이 지난 후입니다. 물을 먹여야 할 것 같아서 손가락에 물을 콕 찍어서 1/4 방울 정도 되게 해서 줬어요. 이젠 제 손가락이 다가오면 물인줄 알아서 잘 받아먹는답니다. (수전증이 있다면 사마귀를 다치게 할 수 있으니 절대 하지 마세요.) 탈피 전후로 꽤 긴 시간동안 물을 못 마셨기 때문인지 생각보다 많이 마시더군요. 다 마신 뒤엔 또 제 손 위로 올라왔어요. 엄청나게 경계를 하면서도 도망은 가지 않아요. 거의 몸을 반으로 접는 폴더몸을 자랑하는 효미입니다.😂 탈피를 한 뒤에도 재밌게 생긴 얼굴은 그대로예요. 얼굴 크기만 확 커졌어요. 저 큰 얼굴이 어떻게 그 작은 탈피 껍질.. 2020. 5. 2.
파리바게뜨 8 - 요기요 주문 후기 (앙버터롤) 이번엔 한 가지 빵에 대한 짧은 리뷰입니다. 빵 좀 덜 먹어 보려 했는데 그새 또 나온 파리바게뜨 신제품에 무너졌어요. 주문은 요기요에서 파리바게뜨 송도 힐스테이트점을 이용했어요. 저희 동네 파바가 모두 그렇듯 최소주문 금액은 만2천원, 배달금액 2천원이에요. 이번에 제가 주문한 앙버터롤은 14,000원이어서 이것만 주문해도 배달이 되었답니다. 빵 하나면 그냥 직접 사러 가지 왜 주문했냐구요? 저는 요기요 슈퍼클럽 회원이어서 3천원 할인을 받는데다가 파리바게뜨에서 배달비 무료 행사도 하고 있었거든요. 직접 가서 사면 大손해였어요.😂 처음에 요기요의 한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이 빵을 발견했을 땐 별 생각이 없었어요. 팥이 들어간 롤케이크라니, 특이하네, 맛있겠다, 그러고 말았죠. 그런데 미련이 남아서 다시 .. 2020. 5. 2.
[잡담] 열일하는 내 발상 에프팟 Pro (에어프라이어 팟), 발상의 정체 얼마 전에 발상이란 회사에서 나온 에프팟 프로 후기를 올렸습니다. 그때는 대패삼겹살을 구웠었는데 이번엔 해물부추전을 데우기 위해 또 한 번 에프팟을 사용해 보게 되었어요. 전은 예스 홈셰프라는 반찬집 후기에 나왔던 그 해물부추전이에요. 크기가 작은 전이라 제 소형 에프팟에 집어넣었더니 딱 맞았어요. 200°C에 8분씩 뒤집어가며 구웠는데 확실히 그냥 프라이팬에 구워 먹는 것보다 훨씬! 더 맛있었답니다. 바삭바삭한데다가 기름도 쏙 빠져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이 전의 가쪽을 깨무는 소리를 들려 드려야 하는데 그럴 수 없으니 깨무는 순간 바사삭하는 그 소리를 알아서 상상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래 사진 보면 기름이 흥건하죠? 프라이팬에 구웠을 때는 이런 거 전혀 없었고(증발 되어서 내가 들이마셨겠죠ㅠ) 전이 그.. 2020. 5. 1.
[잡담] 인천 송도 텃밭 경작 문제, 긴급 재난지원금 신청 시기와 방법 -인천은 이음카드도 가능해요! ◀수다 1▶ 얼마 전에 제가 송도의 높은 빌딩 사이사이에 있는 텃밭에 대한 짧은 잡담 글을 올린 일이 있어요. 저는 "저 땅은 굉장히 비쌀 텐데 땅주인들은 건물을 짓지 않고 그냥 농사를 짓고 있네?" 하고 당연히 땅주인이 농사를 짓는 것이라 생각했어요. 왜냐면 남의 땅에 들어가서 뭔가를 경작할 수 있을 거라고는 아예 생각도 못했으니까요. 당연히 그런 건 안 되잖아요. 누군가가 내 집에 들어와서 꽃을 기를 수 없는 게 당연하듯 말이에요. 땅주인이 아닌 사람이 남의 땅에서 멋대로 경작하는 거라는 얘기를 들어도 에이 설마 했습니다. 그냥 자기 땅을 옛날 모습 그대로 지키고 싶어하거나 땅값이 더 오르길 기다리나 보다 했어요. 그런데 오늘 다음 뉴스를 보다 보니 정말로 땅주인도 아닌 사람들이 남의 땅에다 경작하고.. 2020. 5. 1.